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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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아인, 추가 소환 예정…코카인 투약 집중 조사"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3.04.03 15:10 / 기사수정 2023.04.03 15: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경찰이 마약 상습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3일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유아인의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카인 투약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경찰 관계자는 오전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코카인 투약 일시와 방법이 특정되지 않으면 처벌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지만, 특정한 상황에서의 대법원 판례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코카인 투약 여부에 대해 깊이 있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유아인이 2021년 한 해에만 무려 70여 차례에 걸쳐 4400mL 에 달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전해 받으며 수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 해까지 2년간 100차례 넘게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지난 달 유아인이 미국 여행을 마치고 입국한 직후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그 결과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류가 검출되며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이 번졌다.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수집에 장시간 공을 들였다고 밝힌 경찰은 해당 자료가 1만 장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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