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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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은 환상적인 영입"…판데이크 쇠락한 리버풀, '김민재 간절'

기사입력 2023.04.03 13:5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수비 불안으로 고심에 빠진 리버풀이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수비수 김민재(27·SSC 나폴리)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위트니스'는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김민재 영입에 매우 관심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도 잠재적인 후보로 확인됐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김민재는 놀라온 활약을 펼치며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록 3일에 열렸던 2022/23시즌 세리에A 28라운드 나폴리-AC밀란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0-4 대패를 막지 못했지만 이전까지 보여줬던 김민재 활약상을 잊게 만들기엔 부족하다.

또한 김민재 계약서에 5000만 유로(약 712억원)에 이르는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궈 줄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수많은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리버풀이 수비 불안으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면서 김민재 영입에 적극 참여하려고 하고 있다.



매체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 혹독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지난 1일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4로 패하면서 수비 불안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서 33골을 허용하면서 38경기 26실점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보다 약화된 수비력을 보이고 있다.

매체는 이어 "수비 불안이 지속되면서 리버풀은 여름 때 조엘 마팁과 조 고메스보다 뛰어나고 꾸준히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수비수 영입이 필수가 됐다"라며 "이런 리버풀에게 김민재는 환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민재는 수비력과 공을 다루는 기술 모두 뛰어난 만능 수비수로, 이번 시즌 나폴리가 빛을 발하고 이유들 중 하나"라며 "세리에A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3.9개 클리어링과 90.7%에 육박하는 패스 성공률이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질 판 데이크(32)가 약간 삐걱거리며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기에 리버풀은 장기적으로 판 데이크를 대체할 엘리트 선수를 데려오는 게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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