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3

서울시, 호흡기 질환 유발하는 학교운동장 비산먼지 줄인다

기사입력 2011.05.27 17:11 / 기사수정 2011.05.27 17:57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서울시가 '학교운동장 비산먼지 저감강화계획'을 통해 학교환경의 학생들 호흡기 질환 문제와 공기질 개선에 나섰다.

비산먼지란 운동장에서 나오는 먼지 같이 일정한 배출구 없이 대기중에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비산먼지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비염 등의 비강부에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시내 학교에는 마사토운동장, 잔디운동장, 우레탄운동장 등의 운동장이 있다. 서울시는 그 중 노후할 경우 많은 먼지를 발생시키는 10년 이상 된 노후한 마사토 운동장을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마사토는 유기질이 없으며, 흙이 섞여있는 모래의 한 종류로서 학교운동장에도 먼지를 저감시키는 용도로 쓰이고 있지만, 오래될 경우 부서지면서 먼지가 그대로 발생된다.

시는 건강 민감 계층인 초등학교 학생과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체육 활동 시 먼지 발생을 줄여 학생들이 마음 놓고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체육 활동할 때 날리는 먼지로 겪는 주변 지역 시민들의 불편까지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시는 '비산먼지 저감강화계획'에 따라,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노후한 마사토로 된 학교 운동장에 주기적인 물뿌리기, 먼지억제제 살포 지원, 스프링클러 설치, 잔디 운동장 조성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먼지발생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사토 노후도가 심한 초등학교 5곳을 선정, 먼지억제제를 시범 살포해 효과를 분석하고, 향후 해당 학교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전 자치구와 함께 봄철(5월~6월) 황사가 많은 계절과 가을철(9월~11월)건조기, 미세먼지 농도가 100㎍/㎥이상 심할 경우에 대해 주 1회 이상 물청소차로 학교운동장에 물뿌리기를 실시하는 등 더욱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호준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생활환경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운동장 공기질 개선 대책은 서울의 공기질을 제주도 수준(45㎍/㎥)으로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운동장 대기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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