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도현 임지연이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이도현의 입대 일정, 두 사람의 이상형 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일 이도현 임지연 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를 인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여름 드라마 워크샵을 통해 급격히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더 글로리' 촬영 당시에는 겹치는 신이 없었으나 이후 각별한 친분을 이어가게 됐다고.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지난 2월 한 차례 언급됐던 이도현의 입대 일정에 주목했다. 한 매체는 이도현이 올해 상반기 군 입대를 준비 중이라며, 3월 내로 예정된 모든 촬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아직 정해진 바 없다. 당연한 의무인 만큼 확정되면 바로 말씀드리겠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1995년생으로 올해 입대 예정인 이도현은 오는 26일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파묘'를 통해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더불어 이도현, 임지연이 각자 언급했던 이상형도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이도현은 2020년 해외 매체와 인터뷰에서 "순댓국을 좋아하고 잘 먹는 여자가 이상형이다. 제가 순댓국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얼굴을 많이 보는 성격은 아니다. 성격이 털털하고 쿨하고 추리닝 좋아하는 여성이 좋다. 화장도 안 해도 된다. 화장을 안 한 모습이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힌 바 있다.
2021년 MBC '손현주의 간이역'에 출연했던 임지연은 이상형을 "덩치 크고 착한 사람"이라고 꼽으며 "술도 같이 마실 수 있는 남자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지연은 2011년 영화 '재난영화'를 통해 데뷔했다. 영화 '인간중독', '간신', '럭키', '타짜: 원 아이드 잭', '유체이탈자'를 비롯해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장미맨션', '종이의집: 공동경제구역 파트2' 등에 출연했다. 올해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마당이 있는 집' 출연이 예정되어있다.
이도현은 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해 '호텔 델루나', '18어게인', '스위트홈', '괴물', '오월의 청춘', '멜랑꼴리아'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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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