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김송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유아인을 공개 응원했다.
28일 유아인은 "어제 경찰 조사 직후 충분치 못한 사죄를 드렸다.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죄송하다"며 장문의 사과글을 게재했다.
프로포폴 논란 약 50일 만에 입을 연 유아인은 이 일로 피해를 입게 된 영화, 드라마, 광고 등 관계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저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격려와 애정을 주셨는데, 배우의 업을 이어오며 한편으로는 저 자신을 스스로 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크나큰 후회와 부끄러움을 느낀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여러분의 모든 질타와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겠다"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김송은 유아인의 사과글에 "기다리고 있엉 첨부터 유아인의 일빠 팬 인거 알쥬? 의리남!!!"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공개 응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지난 2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서 비공개 소환 조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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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