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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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오늘(27일) 경찰 출석…취재진에 '묵묵부답'

기사입력 2023.03.27 09:59 / 기사수정 2023.03.27 10: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마약 상습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유아인은 27일 오전 9시 20분께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출석, 취재진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들어갔다.

유아인은 당초 지난 24일 출석을 앞두고 있었으나 일정이 언론에 공개되자 이날로 조사를 미뤘다.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유아인의 프로포폴 처방이 비정상적으로 많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의료기록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 1월 4일부터 12월 23일까지 프로포폴을 모두 73회 투약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달 17일 모발과 소변을 분석한 결과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대마, 코카인, 케타민 4종류의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경찰에 전했다. 

경찰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아인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병원 관계자와 매니저·지인 등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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