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여행은 함께 했지만, 연애설은 부인했다.
지난 26일 송재림과 김소은은 각각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다. 김소은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일본 여행은 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스태프들과 함께 간 것이며 김소은이 여행 중 송재림을 만난 것은 맞지만,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치면서 현지에서 한 번 본 것이다"고 밝혔다.
이후 송재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여행 시기가 우연히 겹쳐 현지에서 함께 만난 것뿐이다. 친한 스타일리스트 스태프도 동행한 여행이었다. 친구사이다"라고 일축했다.
지난 24일 김소은은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난 근황을 공개했고, 송재림 역시 지난 25일 일본 도쿄를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소은과 송재림이 함께 일본 거리를 걷는 사진이 찍히기도 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두 사람은 2015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가상 부부로 출연해 '소림커플'이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다음 2016년에는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각각 허갑돌과 신갑순을 역을 맡아 10년 차 연인을 연기했다.
'우리 갑순이'에 출연한 배우 유선은 당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소은-송재림은 현장에서도 연인인지 남매인지 모를 케미를 보여줬다. 서로 의지하는 모습도 예쁘고 워낙 우애가 좋은 친구들이었다"며 훈훈했던 둘의 실제 케미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후 김소은과 송재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8년 만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다가가 "밥 먹고 왔냐"라며 다정하게 말을 걸었다. 김소은은 "안 먹고 왔지"라고 답했고, 송재림은 "맛있게 먹어라"라고 말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소은, 송재림, KBS 2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