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4:55
사회

이보배 별세, 네티즌들은 "당신의 만화 잊지 않을게요"

기사입력 2011.05.26 02:00 / 기사수정 2011.05.26 07:50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내 짝꿍 깨몽'으로 유명한 만화가 이보배(본명 젼경희) 씨가 별세했다. 향년 58세.

이보배 씨는 평소 앓던 지병에 의해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3~4개월 전까지만 해도 건강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970년 단행본 '별의 꿈'으로 만화계에 데뷔한 고인은 '내 짝꿍 깨몽' 'Kiss me 깨몽'등 깨몽 시리즈를 비롯해, '이불자불 대소동' '사랑은 내멋대로' 등의 작품을 남겼다.

'달려라 하니'로 유명한 만화가 이진주(본명 이세권)의 부인으로 , 두 사람은 만화가 부부로 유명했다. 문하생 시절부터 만나 공동으로 작업을 하기도 한 이들 부부는 언론을 통해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고인은 인생의 동반자인 이진주 씨와 함께 아이들의 순수한 감성이 살아있는 만화를 추구해 왔으며, 80년대 후반 일간지에 올바른 만화 등을 주제로 한 칼럼을 연재하기도 했다.

옛 추억의 만화를 그려왔던 이보배씨에게 네티즌들은 추모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다음 생애에서도 제 심금을 울리는 만화를 그려주시길", "이보배씨 당신의 만화는 영원히 잊지 못합니다"는 등 그녀를 추억하고 잊지 못하고 있다.

[사진 ⓒ '내짝꿍 깨몽' 표지]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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