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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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차승원, "공효진 운동화 내가 샀다" 고백

기사입력 2011.05.25 23:49 / 기사수정 2011.05.26 15:50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차승원이 기자들 앞에서 구애정의 운동화를 1000만 원에 산 사람이 자신이라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박홍균 외 연출, 홍정은 외 극본)에서는 스타 애장품 경매사이트에 오른 구애정(공효진 분)의 운동화가 1000만 원에 낙찰되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는 차승원과 윤계상의 보이지 않는 경쟁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결국 차승원이 최종 낙찰자가 됐던 것.

그러나 1000만 원 운동화 사건은 구애정의 자작극이었다는 기사가 오르기 시작했고 촬영장은 그녀를 취재하러 온 기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기자에 둘러싸여 아무 말도 못하는 구애정을 보고 독고진은 자신이 산 그녀의 운동화를 들고 "구애정씨 운동화 여기 있습니다"라고 기자들을 향해 외쳤다.

이어 "구애정씨 운동화를 산 사람은 바로 저 독고진 입니다"라며 구애정 옆으로 다가가 운동화를 신겨주어 자리에 있던 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독고진 오늘 완전 최고였어요","엔딩 장면 정말 멋있었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올리며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독고진이 자신의 심장수술과 국보소녀의 노래의 특별한 인연이 드러나는 듯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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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효진, 차승원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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