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 발라드 신곡 '별리' 오늘(24일) 발표…"이별의 아픔 담아"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은가은이 감성 짙은 발라드 신곡을 발표한다. 

은가은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별리(別離) [:애별리고]'(이하 '별리')를 공개한다. 

'애별리고'는 이별로 통칭되는 별리를 애석하게 여기는 괴로움이란 뜻이다. 부자, 형제, 부부 등과 같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는 괴로움을 의미한다. 

이번 곡은 최근 어머니와 이별의 아픔을 겪은 친구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은가은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혼자 남은 듯 사무치는 외로움과 슬픔, 그리움을 노래로 풀어냈다. 또 이동영이 작곡에 참여, 그리움 가득한 이별의 정한을 잘 녹여냈다. 

'별리'는 뚜렷한 기승전결의 구조가 특징. 곡 초반 애잔한 피아노 선율에 은가은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감성 짙은 목소리가 노래에 집중하게 만든다. 또 곡 후반 접어들며 펼쳐지는 웅장한 오케스트레이션 사운드와 어우러져 감동을 극대화한다. 

은가은은 이번 곡에 대해 "슬프다고 해서 어두운 곳에서 혼자 듣는 것이 아니라 봄바람 살살 부는 따스한 봄 햇살 아래 들으면 좋을 것 같다. 또 슬픈 영화를 보고 마음을 추스리는 분들이 많은 줄 알고 있는데, 그런 때에도 이 노래를 듣고 그리운 분들을 생각하며 마음껏 울고 그리워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은가은 신곡 '별리'는 오늘(24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