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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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BTS 진·뷔 닮은꼴 子 자랑에도…"나 정도는 안돼" (옥문아들)[종합]

기사입력 2023.03.22 23: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옥문아들' 류진이 아들들의 외모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류진과 최대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류진은 "사실 외모나 이런 것들이 소문이 나지 않나. 중고등학교 때 남녀공학을 다니니까"라며 "그 때쯤 86 서울 아시안게임, 88 서울 올림픽 등이 있었는데, 교생 선생님 한 분이 '너는 88 올림픽 공식 미남이다'라고 하셨다"고 자신의 별명인 '잠실 왕자'의 유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학창시절 받은 팬레터가 연예인 데뷔 후 받은 것보다도 많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진은 "제가 11층에 살았는데, 한 번은 집 앞에 택배박스 큰 게 놓여 있었다. 그런데 그 뒤에 어떤 여자분들이 있다가 나가더라"며 "그래서 선물인가 싶어서 열어봤더니 박스 안에서 여학생이 나오더라"고 털어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류진은 배우로 데뷔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그는 "아내도 알고 있는 얘기다. 그 친구가 아나운서를 준비했었다. 그 때 방송국에 접수를 하러 갔는데, 여친이 탤런트 서류까지 넣었고 그게 1차 합격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류진은 과거 '아빠! 어디가?'에 출연했던 그의 아들들인 찬형, 찬호 군의 근황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첫째가 고등학교 1학년이고, 둘째가 중학교 1학년이다. 첫째는 키가 벌써 180cm가 넘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류진은 찬형 군이 방탄소년단(BTS) 진을, 찬호 군이 뷔를 닮은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임을 알리면서도 "나 정도는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해 남다른 외모 부심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류진은 찬형 군이 문화유산 해설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잘 해서 재능을 살려 경복궁 같은 곳에서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섦여하는 자격증을 땄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 공부도 함께 해야하다보니 애국심도 길러지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옥문아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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