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남주혁, 엔플라잉 차훈, 빅톤 강승식, 골든차일드 와이가 같은 날 입대한다.
남주혁, 차훈, 강승식, 와이(Y)는 20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먼저 1994년생 남주혁은 군사경찰단 기동대에 합격, 군사경찰로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데뷔해 '치즈인더트랩', '스타트업', '눈이 부시게',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남주혁은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비질란테' 촬영을 마치고 입대한다.
엔플라잉 차훈 또한 1994년생이다. 차훈은 훈련소 생활을 마친 뒤 군악대로 복무한다.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김재현의 경우 추후 입대 일자 확정시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릴 예정"이라며 다른 멤버들의 추후 입대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1995년생 스타들의 입대도 시작됐다. 빅톤 강승식 또한 육군 군악대에 합격해 입소한다. 강승식은 입대 전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돌아와서 더 멋진 모습들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하겠습니다. 건강하게 다녀올게요. 진심으로 고마워요"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골든차일드의 맏형 와이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와이는 지난 15일, 데뷔 6년 만 첫 솔로 디지털 싱글 '바람이라면'을 발매했다. 와이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입대를 앞둔 소감에 대해 "처음엔 심장이 내려앉았었는데 병역의 의무는 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서 담담하게 다녀오자, 국가가 날 찾으니까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에 바로 신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남주혁부터 와이까지, 4명의 스타가 입대로 인해 '군백기'를 가질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몬스타엑스 민혁, 갓세븐 박진영, 옹성우도 입대를 앞두고 있다.
올해 돌아오는 스타들 또한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2월 엑소 백현, 배우 장기용이 약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백현의 제대 후 엑소는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고, 장기용은 "곧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강준, 공명의 컴백 또한 기대를 모은다. 서강준은 드라마 '그리드'로 팬들과 만났고, 공명이 입대 전 촬영을 마친 영화 '킬링 로맨스'는 오는 4월 개봉을 확정했다. 공백기가 무색했던 두 배우의 제대 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샤이니 태민은 4월 제대할 예정이다. 태민이 전역하면 샤이니는 전원 군필돌이 된다. 동반입대로 화제를 모았던 그룹 온앤오프는 6월 팬들 곁에 돌아온다.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영케이, 원필, 도운)은 오는 4월, 7월, 11월 차례로 제대한다.
팬들의 응원 속 떠나는 94, 95년생들과 군백기를 끝내고 돌아와 활약을 펼칠 스타들의 배턴 터치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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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