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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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너무 쪽팔려서 눈코입이 다 사라질번했지만 극~뽀오오옥!! 나는 잘 극복했쒀어어~

기사입력 2011.05.25 09:45 / 기사수정 2011.05.25 09:45

롯데 기자


"이 글은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야구 경기 중 어이없는 실책이나 상황이 발생했을 때 흔히 ‘개그콘서트 하냐?’라고 얘기하곤 하죠. 롯데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황재균 개그 2개, 강민호 개그 1개, 이인구 개그 1개, 심판 개그 1개, 게다가 병살은 3개나 나왔죠. 그 중 백미는 역시 6회에 나온 2루수와 좌익수, 강민호가 힘을 합쳐 펼친 개그였습니다. 경기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야구 커뮤니티에 짤방이 돌아다닐 정도였죠.
 
이쯤되면 전형적인 안되는 팀, 이기는게 이상한 팀인데도 불구하고 강민호는 속죄의 3루타를 치며(사실 삼성의 타구판단실패가 있었지만) 롯데가 승리하게 됩니다.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의 대사를 빌리자면 ‘보는 사람도 하는 사람도 너무 쪽팔려서 눈 코입이 다 사라질뻔했지만 극~뽀오오옥!! 나는 잘 극복했쒀어어~’ 인거죠.  [☞의견 보러가기]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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