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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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전 2연승 도전 인천 조성환 "광주 내용 좋지만, 결과는 우리가 가져갈 것"

기사입력 2023.03.18 13:20 / 기사수정 2023.03.18 17:04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정현 기자) 홈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조성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18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4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인천은 지난 3라운드 제주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 전 만난 인천 조성환 감독은 첫 승 이후 팀 분위기에 대해 "(FC서울과의) 첫 경기를 무기력하게 많은 실수를 해서 지는 경기를 했다. 이후 대전전에 좋은 경기를 했고 결과가 아쉬웠지만, 경기력이 점점 좋아졌다. 제주전에 승리하게 돼 팀에 부담감을 덜고 좋은 경기를 할 분위기가 형성됐다"라고 밝혔다. 

인천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제르소와 에르난데스 등 최전방 공격진의 호흡이 맞아 떨어지기 시작했다. 에르난데스와 제르소 모두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두 선수에게 어떤 주문을 하고 있는지 묻자 조성환 감독은 "타겟형 스트라이커가 없어 제로톱 전형을 나서고 있다. 거기에 움직임을 언밸런스하게 하면서 뒷공간 움직임을 계속 주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첫 승을 거둔 인천은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광주전 2연승을 노린다. 조성환 감독은 "A매치 휴식기에 팀이 좋은 상황,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하는 데 차이는 있다"라면서 "준비하는 시간이 있고 더 나은 경기를 하려고 좋은 분위기 속에 휴식기를 맞이하기 위해 좋은 경기가 필요하다. 경기력에 비해 결과가 아쉬운 광주지만, 우리가 반드시 결과를 가지고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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