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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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소 전 멤버" 선 긋고 새 소속사行…흩어질까 뭉칠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17 20: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달의 소녀 출신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이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와 선을 긋고 새 소속사 모드하우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전속계약 해지 소송 패소로 블록베리에 남아있는 멤버들과 재결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소속사 모드하우스는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 영입 소식을 전했다. 모드하우스는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팬 여러분과 아름다운 추억들을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모드하우스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울림엔터테인먼트의 이사 출신 정병기 대표가 이끄는 연예기획사로, 신인 걸그룹 트리플 에스(tripleS)가 소속되어있다. 정병기 대표는 이달의 소녀 제작 과정에 참여했던 터. 다시 만난 정병기 대표와 이달의 소녀 멤버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이날 공개된 모드하우스의 공식입장에는 '이달의 소녀 전 멤버'라는 표현이 눈길을 끈다. 더불어 각각 김립, 최리라는 예명을 사용하던 김정은, 최예림은 예명 대신 본명을 사용하고 있다. 전희진, 김정은, 정진솔, 최예림이 전 소속사 블록베리와 완전히 선을 긋고 새 시작을 알린 것.

모드하우스 소속이 된 4명의 멤버들과 전속계약 소송에서 패소한 다섯 멤버,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두 멤버들이 다시 모일 수 있을지에 대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달의 소녀는 지난 3일 일본에서 츄를 제외한 11명의 멤버가 일본에서 완전체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는 전속계약 소송와 관계 없이 멤버들과 일본 소속사 유니버셜 재팬 사이에서 전속계약이 이루어져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달의 소녀와 소속사 블록베리 사이의 계약 해지 잡음은 지난해 11월 공식화됐다. 블록베리가 츄를 스태프 갑질, 폭언 등의 이유로 츄를 팀에서 체명시키고 퇴출시켰다고 밝혔다.

앞서 츄는 지난해 3월 정산 문제로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일부 승소했다. 이후 블록베리의 제안으로 부속 합의서를 제안, 츄는 이달의 소녀 활동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이어 비비, 현진은 제외한 9명의 멤버 희진, 하슬, 여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고원, 올리비아 혜도 신뢰관계가 무너졌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지난 1월 희진·김립·진솔·최리 4명은 승소, 하슬·여진·이브·고원·올리비아 혜 5명에게는 패소 판결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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