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채정안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채정안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채정안TV'에 "여배우는 광고 촬영 날 뭐하나?, 촬영 비하인드 V-log, 촬영 당일 루틴, 스킨케어 운동 식단"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채정안은 촬영을 앞두고 일과를 시작하기 전 "며칠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코피를 흘렸다. 모세혈관이 너무 약해져 있고 건조함에 노출돼서 (코피가) 터진 건데 촬영 중간에 병원에 갔다"고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어 채정안은 병원에서 "의사가 '이제 반대쪽도 날 거다'라고 하더라고 말해서 놀랐다"고 전했다.
그는 "왼쪽은 아물었고 오른쪽 코에 코피가 날 수 있어서 예방하기 위해 가습기를 코에 대고 있었다. 어제 하루 종일 '내 가습기 어디 갔냐'며 찾았다"며 "숨 쉬는 것도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닝루틴을 소개했다. 채정안은 미지근한 소금물을 반은 마시고 반은 가글을 했다. 이어 유산균을 먹는데 30초 동안 입 안에서 머금었다. "잇몸에 좋더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딸기와 사과로 요기를 했다.
아침을 배달시킨 채정안은 부기를 빼기 위해 매트를 깔고 요가를 했다. 샤워를 마친 채정안은 얼굴 아래의 림프절을 마사지했다. 목가를 짚으며 "근육, 물렁뼈 같은 것도 많이 주물러달라. 이런 게 뭉치면 뇌로 가는 혈액을 방해한다"고 조언했다.
채정안은 광고 촬영에 돌입했다. 업체 측에서 준비한 샴페인을 마신 채정안은 주변에 권했으나 운전 때문에 거절하자 "대리 불러! 누나가 불러줄게"라며 호쾌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광채 나는 피부를 뽐내며 광고 촬영을 마쳤다. 채정안은 현재 ENA '명동 사랑방'에 출연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채정안TV'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