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KBS가 배우 유아인(엄홍식)의 출연을 한시적으로 제한했다.
KBS 측은 17일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15일 자로 유아인에게 KBS 한시적 출연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항으로 한시적 조치가 내려졌다"며 "후에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다시 열 예정이다"고 전했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유아인은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4종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KBS는 유아인 외에도 김새론, 곽도원, 돈스파이크 등 지난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들에 대해 KBS 방송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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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