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미스터트롯2' 안성훈이 5억 상금으로 부모님께 효도의 마음을 내비쳤다.
16일 방송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는 최종 결승전이 담겼다. 이날 안성훈이 최종 '진'으로 발탁되며 '미스터트롯2' 최종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5억의 상금 주인공이 됐다.
안성훈은 우승 소감으로 "그동안 '미스터트롯2'를 사랑해주시고 참가자들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참가자들이 빛날 수 있게 힘써 주신 마스터분들과 제작진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주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께 낳아 주시고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눈물을 흘렸다. 화면에는 안성훈의 부친, 모친이 등장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성훈은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들께 때로는 위로가 되어 드리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주는 "오늘 인생곡 미션에서 마지막까지 엎치락 뒤치락하는 과정 중 패티김 씨 노래를 부르는 안성훈에게 표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왔다"고 감탄하며 "임영웅 씨(미스터트롯1 진)는 상금이 3억 원이었다. 그때도 상금 세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5억이다. 안성훈 씨는 쓸만한 곳이 떠오르냐"며 계획을 물었다.
안성훈은 "원래는 상상을 못해봤었는데 이제는 부모님께 좋은 집부터 해드리고 싶다"며 울먹였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