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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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7 vs 리버풀 4'…레알-리버풀 통합 베스트 11은?

기사입력 2023.03.14 20: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의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통합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레알과 리버풀은 16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앞서 리버풀 홈에서 열린 1차전은 레알의 5-2 대승으로 끝났다.

디 애슬레틱 소속 기자 제임스 피어스, 기예르모 라이는 양 팀의 맞대결을 앞두고 통합 베스트 11을 뽑았다. 두 사람 모두 레알에서 7명, 리버풀에서 4명을 뽑은 가운데 3개 포지션에서 의견이 갈렸다.

포메이션은 4-3-3으로 같았다. 피어스는 골키퍼에 리버풀 알리송을 선택했다.

"선택하기 어렵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서 알리송이 우위를 점한다. 지금까지 몇 번이나 리버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고 설명했다.

라이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포함해 팀 내 비중은 쿠르투아가 우위"라고 쿠르투아의 손을 들어줬다.

수비진은 의견이 일치했다. 레프트백에 앤디 로버트슨, 중앙에 버질 판데이크, 에데르 밀리탕, 라이트백에 다니 카르바할을 선택했다.

중원 3자리 중 2곳에서 의견이 갈렸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 피어스가 오렐리앵 추아메니를 고른 반면, 라이는 파비뉴를 선택했다.

피어스는 "추아메니는 부상으로 1차전을 놓쳤지만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지난 여름 추아메니 영입을 원했다는 점에서 말이 필요 없다"고 주장했다.

라이는 "추아메니가 더 많은 옵션,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파비뉴가 더 전술적으로 뛰어나다. 최근 경기력을 봐도 월드컵, 부상으로 힘들어 보이는 추아메니보다 더 뛰어나다"고 파비뉴의 손을 들었다.

루카 모드리치는 동일했지만 피어스는 남은 한 자리에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라이는 토니 크로스를 선택했다.

피어스는 "크로스의 경험보다 카마빙가의 젊음을 선택하겠다. 안필드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고 설명했고, 라이는 "크로스는 조던 헨더슨보다 더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도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남아 있다. 경기 리듬 대부분을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전방 3톱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카림 벤제마, 모하메드 살라로 의견이 일치했다.



사진=디 애슬레틱 캡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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