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경찰이 유아인의 마약 투약 관련 증거 자료를 1만 장 이상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유아인이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수집에 장시간 공을 들였으며 해당 자료가 1만 장에 이른다고 전해진다.
현재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압수수색과 관련자 조사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무리하고 있다. 소환 조사는 다음 주가 유력하며, 출석은 비공개로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경찰은 유아인의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유아인이 혐의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으면 구속영장 신청이 불가피하다.
최근 유아인은 프로포폴 투여한 혐의로 신체 압수수색을 당했으며, 정밀 감정 이후 프로포폴뿐만 아니라 대마, 코카인, 케타민 투약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이 자신할 만큼 증거가 확보된 지금, 유아인이 경찰 조사 단계에서 혐의를 인정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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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