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성국이 신혼집을 리모델링 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리모델링을 마친 최성국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이날 박수홍,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는 최성국의 신혼집을 방문해 새 단장을 끝낸 신혼집 구경에 나섰다.
최성국은 "인테리어를 왜 했냐면 싱크대만 하려고 했는데 어떤 종류의 소파나 침대를 보여줘도 아내 표정이 밝지 않았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아내가 집이랑 안 어울린다더라. 그래서 그러면 집을 바꿔주겠다고 했다. 친구를 불러서 어떤 가구가 들어와도 어울릴 수 있게 인테리어를 바꿔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박수홍이 최성국의 아내에게 "아예 새 아파트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냐"라고 묻자 최성국의 아내는 "어머님 아버님이 밑에 층에 살고 계시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최성국은 "저희 어른들은 제가 혼자 살 때도 올라오신 적이 없다. 제가 초대를 하지 않으면 한 번도 오시지 않는다. 새 인테리어도 방송 보고 아셨다. 그저께 구경하러 처음 오셔서 '백악관이니?'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2세 계획도 밝혔다. 최성국은 "몇 명 낳자는 말은 해본 적 없다. 그냥 힘닿는 대로 10명이 되든 낳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의 아내는 "10명 안 된다"고 깜짝 놀라 했다. 최성국이 "어제 5명이라고 했잖아"라고 재차 묻자, 또 아내는 "5명 절대 안 된다. 결혼하기 전에는 막연히 3명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결혼을 해보니 많으면 2명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동갑내기 박수홍은 비뇨기과 검진을 받아보라고 적극 권했다. 최성국은 "나는 날 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박수홍이 "진짜 중요하다"고 강조하자 최성국은 "천천히 해보겠다. 이제 신혼 2,3주 밖에 안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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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