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팬페이지] KIA가 선두권 가는 방법, '마무리 투수'

기사입력 2011.05.24 09:09 / 기사수정 2011.05.24 09:09

KIA 기자

[그랜드슬램] KIA가 일요일 기분 좋은 승을 거두고 4위에 올라섰다. 그러나 언제 내려갈지 모른다. 확실한 마무리가 없기 때문이다.

확실한 4강권 전력이나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현재 KIA에 최우선적인 요소는 역시 마무리 투수가 아닐까 싶다.

타선이 부진할 때는 약속이나 한듯 다같이 침묵해 걱정이긴 하나 어쨌든 야구는 투수놀음이니 만큼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확실한 불펜요원, 특히 그 중에서도 마무리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현재 KIA의 선발진은 리그 최고다. 그러나 불펜은 그렇지 못하다.

이제는 좋은 투수 자원일수록 선발보다는 불펜으로 돌려야 할 시점이다.

마무리 아무나 못하는 자리고 부담감도 엄청난 보직인만큼 KIA의 올 시즌, 아니 향후 2,3년은 확실한 마무리에 그 성적이 달렸다고봐도 과언이 아니다.

조범현 감독은 얼마 전 집단 마무리 체제를 운영한다는 의중을 밝혔다. 현재까지는 특별히 불펜 사고가 터지지 않아(?) 평화로워 보이긴하나 집단 마무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시기적절하게 순조로운 투수교체가 이루어지기란 힘든 시스템이다.

하루 빨리 KIA에 '삼진 잡는 능력' 있는 마무리 투수가 나타나야 한다. [☞의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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