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천정명이 최종환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 특별기획 <짝패> 31회분에서는 아래적 두령이 된 천둥(천정명 분)이 생부 김대감(최종환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귀동(이상윤 분)의 아버지인 김대감이 탐관오리임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던 천둥은 이날 김대감을 통해 자신이 김대감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던 천둥은 아래적에서 나와 곁으로 돌아오라고 애원하는 김대감에게 독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천둥은 "더러운 입으로 내 이름을 부르지 말라"며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 또 만나며 용서하지 않겠다"고 김대감을 향해 모진 말들을 거침없이 내뱉었다.
이에 김대감은 천둥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고도 여전히 자신에게 칼을 겨누려 하자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천둥이 김대감과 내통한 일을 안 아래적 패두가 천둥을 이용해 김대감을 척살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장면이 전파를 타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천정명 ⓒ MBC <짝패>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