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해 팬들과 만났다.
’킹키부츠’, ‘데스노트’, ‘썸씽로튼’ 등 다양한 작품의 주역으로 활약한 서경수는 12일 오후 2시와 6시, 일지아트홀에서 데뷔이래 처음으로 개최한 팬미팅 ‘뮤:아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경수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의 대표 넘버 ‘아이 엠 어라이브’(I'm Alive)’를 열창하며 무대 위에 등장 팬미팅의 본격적인 시작을 열었다. 서경수의 가창력에 팬들은 장내가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번 팬미팅은 서경수가 2006년 데뷔한 후 약 16년 만에 개최하는 것으로 팬들과 함께 정식으로 소통하는 첫 번째 자리다.
이번 팬미팅에서 서경수는 다채로운 토크 타임과 노래, 게임들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처음 쓰는 프로필’, ‘뮤:아이 그래프’, ‘AI 뮤지컬 넘버 맞히기’, ‘To. 뮤:아이’ 등 다양한 코너 등을 전문 MC와 게스트 없이 직접 진행했다.
직접 아이디어를 내 준비한 빙고 게임 코너를 마련해 서경수의 취향과 TMI 등을 알아보고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만들어 팬들의 반응을 얻었다.
서경수는 팬미팅이 끝난 후 관객들을 직접 배웅하며 인사하는 깜짝 코너를 준비, 남다른 팬사랑의 면모를 보였다. 그간 공연장 안에서 무대 위 캐릭터로서 마주하고 소통했던 팬들을 위한 서경수의 특급 배려다.
해당 코너는 서경수가 팬미팅에 함께한 관객들을 위해 역 이벤트로 직접 제안한 것이다. 팬들과 조금 더 가까이 호흡하고 싶다는 서경수의 바람을 담았다.
서경수는 “든든한 지원군 같다. 오늘 이 순간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미소, 응원과 박수 모두 다 기억하면서 무대 위에서 좋은 에너지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관객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서경수는 오는 3월 28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데스노트’ 앙코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 팜트리아일랜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