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라는 의혹에 입장을 밝혔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 강지섭이 출연 당시 등장한 예수의 초상화가 이유였다. 이는 JMS 측에서 사용하는 예수의 초상화로 알려진 것과 유사하다는 것.
또 지난 2008년 인터뷰를 통해 배우로 데뷔한 이유를 '전도'라고 언급하는가 하면, 2012년 3월 16일 강지섭은 "환경 핑계대지 말고 몸이 있으면 행해라...오늘은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신입니다..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라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JMS 교주인 정명석의 생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날 소속사 측은 언론에 "(강지섭이) 대학생 시절 성경 공부를 하자며 접근해 온 신도를 따라 JMS에 다니게 된 것은 맞다"고 밝히며 "그러나 교주가 자신을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 느껴 4~5년 전 탈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지섭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생이었던 1999년이나 2000년쯤 길거리를 가다가 (JMS 신도가) 성경 공부를 하겠냐고 접근해왔다"며 일반적인 교회인 줄 알고 다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말에 예배하러 가는 정도였고, 다른 활동은 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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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