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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베실바 오라'…PSG, '새판 짜기' 앞두고 영입 타깃 구체화

기사입력 2023.03.10 22:48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인턴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 새판 짜기가 불가피한 가운데 여름 영입 목표의 구체적인 이름까지 등장했다. 

PSG는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1~2차전 합계 0-3으로 뮌헨에 밀린 PSG는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 리그1 우승에 만족할 수 없는 선수단을 꾸렸던 PSG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한계가 보이자 결국 새로운 선수들의 영입으로 팀 프로젝트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 "PSG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에 탈락한 이후, 오는 여름 재건 계획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PSG는 베르나르두 실바를 노리고 있다"며 "빅터 오시멘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거절하라고 설득할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그들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지난 7시즌 동안 5번이나 탈락한 것에서 비롯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실바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을 떠난다는 소식 때문에 PSG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며 "오시멘은 루이스 캄포스 PSG 디렉터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됐지만, 그의 꿈은 프리미어리그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포스는 그를 설득하기 위해 그의 에이전트와 회의했다"라며 PSG가 적극적으로 두 선수 영입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다만 두 선수 모두 PSG가 쉽게 영입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실바의 경우 올 시즌 이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는 것이 유력하다. 그는 지난 시즌 이후 지속해서 이적 의사를 밝혀왔는데, 다만 그를 원하는 팀에 실바의 '드림 클럽' FC바르셀로나가 포함돼 있어 PSG가 경쟁에서 이길 지를 낙관할 수 없다.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9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예약한 오시멘은 영입 경쟁 팀들이 다들 어마어마해서 문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명문 구단이 그의 영입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오시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다는 꿈을 밝혔기에 맨유와 아스널의 영입 의사는 PSG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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