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스포츠 매체 ESPN이 선정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블랙풀전에 선발 출전해 총 64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은 맨유는 블랙풀을 4-2로 꺾고 리그 최종전을 멋지게 장식했다.
ESPN은 박지성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다음 주말 열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선발 출전할 수 있는 이유를 보여줬다"라며 "미드필드에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그의 퀄리티를 과시했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29일 런던 웸블리에서 열리는 '2010/11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와 격돌한다.
[사진 = 박지성 ⓒ ESPN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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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