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티쓰리, 지난해 영업이익 128억원…전년比 40.4%↑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티쓰리가 지난해 영업이익을 공시했다.

9일 티쓰리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1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0.4% 상승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62억 원으로 전년대비 10.9% 상승하였고, 당기순이익 120억 원으로 전년대비 18.5% 늘었다.

티쓰리는 지난해 11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게임개발사로서 리듬댄스 장르의 '오디션'을 주력 게임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오디션'은 고과금을 유도하지 않는 ‘Play to Enjoy’를 추구하며, 유저간 커뮤니케이션 요소가 강점인 게임이다.

티쓰리는 이날 보통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39억3526만원이고,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는 오는 4월 21일이다. 당초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배당하기로 공시한 바 있으며, 최종적으로 당기순이익의 42.9%로 결정했다.

한편, 티쓰리는 주주의 권익을 증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상장 직후 현금배당을 결정했고, 향후에도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티쓰리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