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19, 슈퍼주니어 K.R.Y, 쥬얼리S'…유닛그룹 의미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태연 기자] 그룹 씨스타의 유닛그룹 씨스타19의 효린과 보라가 팀명에 대해 해명했다.

씨스타19는 지난 21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에서  "씨스타19의 19는 나인틴(nineteen)을 뜻하며 많은 분이 19금(19세 미만 금지)이라 생각하는데 오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노래 '마 보이(Ma Boy)'가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의 감성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씨스타의 유닛 씨스타19의 팀명이 화제를 모으며, 다른 유닛그룹의 숨겨진 뜻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슈퍼주니어의 유닛 '슈퍼주니어 K.R.Y'는 규현, 려욱, 예성의 첫 이니셜을 따와 'K.R.Y'를 붙인 것이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탑이 함께 만든 유닛 'GD&TOP' 역시 각자의 이름을 합쳐 팀명으로 사용한 것이다.

또 남녀공학의 여자 멤버들만 모아 만든 유닛 '파이브돌스'는 '다섯 인형'이라는 뜻으로 수미, 혜원, 효영, 판미, 은교를 의미한다.

걸그룹 쥬얼리의 김은정과 하주연이 선보였던 '쥬얼리S'에서 'S'는 新(새로울 신)이라는 뜻으로 공식사이트에 공모전을 통해 결정된 의미이다.

애프터스쿨의 막내들이 모여 만든 '오렌지 캬라멜'은 노래 컨셉과 어울리는 만화 주인공 같은 느낌을 살려 최대한 귀여운 느낌이 들도록 지은 이름이다. 이들은 글로벌 프로젝트 유닛에 걸맞게 '오렌지 캬라멜'을 중국어로 옮겨 '등자초당'(橙子焦糖)이라고도 불린다.

[사진 = 씨스타 ⓒ MBC]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