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코미디언 최양락이 故 송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추억을 꺼냈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괜찮아유'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양락이 故 송해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최양락에게 "송해 선생님하고 추억도 많으시다고"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최양락은 "진짜 아버님이시다. 아들 역할도 많이 했다"며 신인 시절 함께 무대에 올랐던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故 송해를 언급하며 "어떤 책임감"이라며 "단 한번도 늦은 걸 본 적이 없다. 항상 제일 먼저 오셔서 대본을 읽으셨다. 다른 선배님들은 '야 커피나 뽑아와라'라고 하는데, 다르시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송해 선생님에게는 깐족 댄 적 없으시냐"고 물었고, 최양락은 "잡아오라고 하면 도망 나왔다"라며 일화를 전하며 웃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