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영탁 팬클럽이 나눔을 실천했다.
영탁의 팬카페 '영탁이딱이야'는 지난 3월 2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ㆍ시리아의 구호를 위해 24,585,013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에서는 감사한 마음의 표시로 성금에 참여한 '영탁이딱이야' 회원들과 3월 6일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이상천 사무총장은 "한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그 사람의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함께 하기 위해 동참해 주신 마음이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튀르키예ㆍ시리아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께 이 소중하고 귀한 마음들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천 사무총장은 "지난해 고성 산불 때 가수가 직접 1억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했었는데 또 이렇게 팬들이 세계적인 재난에 함께 동참해 주시니 이런 기부야말로 선한 영향력이지 않겠냐"며 "그 가수의 그 팬"이라고 말했다.
성금은 대한민국정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튀르키에 적신월사, 시리아 아랍 적신월사와 함께 효율적 사업관리와 신속하고, 효과적 구호, 재건복구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영탁은 3월 9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솔로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TAKs STUDIO'를 오픈한다.
사진 = 영탁 팬클럽, 밀라그로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