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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출전 불발' 최지만, PIT 4번타자 시범경기 출격 무안타 침묵

기사입력 2023.03.07 12:46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최지만이 시범경기 마수걸이 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뉴욕 양키스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양키스 오른손 선발 도밍고 헤르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속 154km짜리 직구에 대처하지 못했다.

4회에는 바뀐 투수 지미 코르데로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지만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요엔드리스 고메스의 150km짜리 직구를 공략해 잘 맞은 타구를 외야로 날려보냈지만 우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수비에서도 6회말 1사 만루에서 제이슨 모딩게스의 내야 땅볼 때 홈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여러 가지로 게임이 풀리지 않았다.

최지만은 이후 7회말 수비 때 교체돼 경기를 마감했다. 지난 5일 시범경기 첫 안타를 때려낸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최지만은 2022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를 떠나 피츠버그로 이적해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주전 1루수가 유력한 가운데 지난겨울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페이스가 올라오는 게 예년보다 다소 더디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WBC 출전을 불허할 정도로 팀 내 핵심 자원으로 분류하는 모양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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