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최강창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대패에 망연자실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최강창민은 "잘 추스려야지 뭐.....느슨해진 긴장감. 다시 조여야지"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하아...이리 크게 질 줄 모르고 이 때 이렇게 까부는 게 아니었는데....."라며 "아침부터 취하지 않고서야.....오늘 하루 웃을 수가 없다...."라고 토로했다.
그가 이렇게 속상함을 털어놓은 이유는 바로 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PL) 26라운드에서 맞붙은 맨유와 리버풀의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맨유가 안필드 원정에서 0-7로 대패했기 때문.
맨유의 오랜 팬으로 유명한 최강창민은 "이게 팀이야?!?!?!?"라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명대사(?)를 인용한 뒤 "이쯤 되면 정신차려야 하는데... 이 각박한 세상 속에... 칠대영이 뭐야 칠대영이...."라고 한탄했다.
한편, 1988년생으로 만 35세인 최강창민은 2004년 동방신기(TVXQ)로 데뷔했으며, 지난 2020년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얻었다.
사진= 최강창민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