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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시작이 좋다' 젠지, 왜 강팀인지 보여주며 매치1 정복…1위 입성 [PWS]

기사입력 2023.03.06 19:31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매치1을 접수했다. 

6일 PUBG: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 (PWS: 코리아) 페이즈1'이 2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이번 PWS 페이즈1은 오직 한국팀들만 참여하는 대회로 변경됐다. 10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2' 시즌 3에서 선발된 2개 팀, 올해 PLS 2023 시즌 1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1주차 결과 DK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96점으로 1위를 달성했다. 다시 시작된 2주차 경기, 매치1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자기장은 중심부로 잡힌 가운데 두 번째 자기장까지 별 다른 사고 없이 흘러갔다. 먼저 칼을 빼든 건 젠지였다. 피오가 홀로 GNG 구역에 침투하며 안전한 위치를 점령했다.

다나와도 힘을 내주기 시작했다. KGA 저격에 성공하며 킬을 쌓았고 OPGG도 인원 손실 없이 3킬을 기록했다. DK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자기장 중심부에 위치하며 들어오는 상대를 끊어냈다.   

교전은 끊이질 않았다. 외곽 전투가 지속해서 열렸고 다나와의 교전능력이 폭발했다. 외곽에서 킬을 쓸어담은 다나와는 단숨에 1위까지 올라갔다.

숨죽였던 광동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끝까지 외각을 지켜내며 인서클에 성공했다. 젠지가 GNG 정리에 성공했고 광동도 이 싸움에 끼어들며 킬을 올렸다. TOP4에는 광동, 젠지, 다나와, 기블리가 올라왔다.

다나와는 전투로 압박했고 기블리까지 정리하며 치킨까지 바라봤다. 반대쪽에서는 젠지와 광동이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를 벌렸지만 이 싸움의 패자는 다나와였다. 기세를 탄 젠지는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광동까지 터트렸고 그대로 치킨까지 챙겨갔다.  

사진=배틀그라운드 공식 방송 캡처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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