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차은우의 본격적인 구마 액션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는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
10화에서 차은우는 능력치 만렙 바티칸 최연소 구마 사제 ‘요한’ 역으로 분했다.
요한은 새로운 악귀 그슨새를 깨워 탐라고를 아수라장으로 만든 궁탄(성준 분)을 처단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요한의 빠른 대처에도 그슨새에게 홀린 학생들의 숫자는 늘어났고, 결국 요한은 묵주를 감아쥔 손으로 소방 호스를 잡고 성수를 뿌려 도망가려는 학생들을 구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구마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요한은 원미호(이다희 분)를 지키기 위해 반과 협력하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것과는 다른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원미호에게 끈질기게 따라붙은 그슨새를 성력이 깃든 푸른 눈을 통해 찾아낸 요한은 반에게 그 위치를 알려줘 퇴치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두 사람의 액션 케미에 활력을 더했다.
이어 10화 말미 요한은 지옥 벌레를 통해 사라진 반과 원미호의 행방과 검은 옷을 입은 사내가 궁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의 활약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처럼 흔들렸던 신념을 다 잡고 진정한 구마 사제로 성장 중인 ‘요한’의 결연한 표정과 위기 상황에도 담대한 모습으로 강력한 액션을 선보인 차은우가 또 어떤 새로운 매력과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차은우가 출연하는 ‘아일랜드 파트2’는 오는 10일 12시 티빙에서 11회와 최종회가 공개된다.
사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