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크 호건, 마초맨 사망에 '망연자실' 심경 밝혀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헐크 호건이 '마초맨' 세비지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각) 헐크 호건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정말 망연자실 해졌다. 정말로 랜디와 10년간 대화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불과 몇 주 전에 우리는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친구가 됐다"는 글을 게재했다.

헐크 호건은 이어 "나는 다만 랜디가 더 행복하고 더 좋은 곳에 있기를 기도한다. 그가 많이 그리울 것이다"며 랜디 세비지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그는 이어 "랜디 세비지와 관련된 동영상과 사진이 있다면 공유해 달라"며 랜디 세비지와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고 싶은 부탁도 덧붙였다.

'마초맨' 랜디 세비지는 헐크 호건과 함께 '메가 파워즈'라는 태그팀으로 활약하며, 프로레슬링 링 위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했다. 그러나 'WWE 퍼스트 레이디' 미스 엘리자베스를 사이에 두고 오해가 생겨 팀을 해체시킨 바 있다.

한편, 랜디 세비지는 지난 20일(현지시각)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사진 ⓒ 헐크 호건 트위터 캡처]

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