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충주가 뮤지컬 ‘물랑루즈!’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충주는 5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뮤지컬 ‘물랑루즈!’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약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 최고의 스타 사틴과 젊은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매시업 작품이다. 이충주는 진실된 사랑을 꿈꾸는 무명의 천재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오리지널 창작진 및 제작진이 직접 참여한 아시아 초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작품이다. 이충주는 디테일한 연기로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나가는 크리스티안의 하트 포워드(heart forward)를 담아냈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연기로 무대를 채웠다.
이충주는 “꿈같았던 시간이었다. 아시아 초연 대작 뮤지컬 ‘물랑루즈!’에서 크리스티안으로 무대에 설 수 있었던 그 모든 시간이 너무나 영광스럽고, 벅차고 감동적인 시간이었다.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극장에 찾아와 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받은 사랑,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라고 마지막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사진= CJENM, 씨제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