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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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마' 출신 소이,"라디오 PD 시험 수차례 떨어졌다" 고백

기사입력 2011.05.22 11:23 / 기사수정 2011.05.22 11:2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걸그룹 티티마 출신 가수 소이가 지상파 라디오 PD에 낙방한 사연을 고백했다.

소이는 21일 방송된 tvN '러브송'에서 티티마를 탈퇴한 이후 인디밴드 라즈베리 필드로 활동하게 된 계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소이는 "티티마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라디오 PD가 되기 위한 우회적 선택이었다"며 "부모님께 허락을 받은 이유도 라디오 PD를 하기 위한 경험이다, 졸업할 때 그만두겠다고 약속하고 시작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후 부모님과의 약속대로 졸업과 동시에 티티마에서 탈퇴했고 라디오 PD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바로 언론고시에 집중했다.

하지만 2년 연속 시험을 치렀지만 KBS에서 2번, MBC에서 1번, SBS에서 1번 낙방을 하는 등 고배를 마셨다.

소이는 "KBS에서 두 번 떨어졌을 때는 다시는 KBS에 출입도 안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며 또한 "당시 선 봐서 시집이나 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며 "지금은 나의 그런 모든 상황이 곡이 되고 가사가 됐다"고 말해 힘들었던 과거 모습을 전했다.

한편 소이는 현재 인디밴트 라즈베리 필드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활약 중이다.

[사진=소이 ⓒ tvN '러브송'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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