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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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수비' 디아스, 뉴캐슬전 평점 9…포든·실바 제치고 '최고점'

기사입력 2023.03.05 00:2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 센터백 후벵 디아스가 철벽과도 같은 수비력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맞대결서 필 포든, 베르나르두 실바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시티는 18승4무4패, 승점 58로 선두 아스널을 2점 차로 추격했다. 반면, 뉴캐슬은 한 경기 더 치른 토트넘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5위(10승11무3패·승점 41)를 유지했다.

이날 마누엘 아칸지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디아스는 철통 수비를 펼쳤다.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90분을 뛰는 동안 패스 성공률 89%, 걷어내기 5회, 리커버리 5회, 볼 경합 승률 100%, 공중볼 경합 승률 50%를 기록했다.

최고 평점도 디아스의 몫이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결정적인 슈팅 차단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모두의 사기를 북돋았고, 앞으로 전진할 수 있었다"며 평점 9점을 부여했다.

골을 넣은 포든, 실바 그리고 레프트백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네이선 아케(이상 평점 8)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20/21시즌 도중 벤피카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한 디아스는 꾸준히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3시즌 동안 116경기에 출전해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29경기에 출전해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이번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한 몇 경기를 빼고 계속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하면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사진=EPA, 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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