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재우가 아내 조유리와의 결혼기념일을 자축했다.
김재우는 4일 "즐거운 날도 함께 였지만 사무치게 힘든날도 우린 서로를 참 잘 지켜줬다 그치?"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인생을 살면서 유일하게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 가족이 부부인데 날 당신의 가족으로 선택해줘서 고마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순대를 사서 집으로 가는 중이야 열한 번째 결혼기념일 축하해"라고 결혼기념일을 자축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이 담긴 글을 남겼다.
이에 아내 조유리는 "찰순대로 내장 많이. 오소리감투 꼭 챙겨서 소금은 2개"라고 장난스럽게 답글을 남겼고, 김재우는 "미안해 순대만 샀어"라고 답글을 남겨 이들의 알콩달콩한 일상을 엿보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우는 조유리와 지난 2013년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김재우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