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25

5층 빌딩에서 사람 던져 숨지게 한 14세, 종신형 확정

기사입력 2011.05.22 01:56 / 기사수정 2011.05.22 01:5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빌딩 5층에서 사람을 떨어뜨려 숨지게 한 14세 소년에게 종신형이 확정됐다.

미국 위스콘신 주 대법원은 20일(현지시간) 14세 소년에 대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판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이 사건은 1998년 발생한 것으로 당시 14세였던 오머 닌햄이 친구 4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뱅이라는 소년을 폭행 후 살해한 것으로 미국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지나가던 뱅을 자전거에서 끌어내린 닌햄 일당은 주차빌딩으로 몰아가며 구타를 했고, 뱅의 손목과 발목을 잡고 빌딩 아래로 던져 사망케 했다. 이후 붙잡힌 닌햄은 2000년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한편 종신형을 선고받은 닌햄은 현재도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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