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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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도균 감독 "포항전, 홈경기이니 과감하게…팬들 위해 공격 축구할 것"

기사입력 2023.03.04 13:45 / 기사수정 2023.03.04 13:45



(엑스포츠뉴스 수원, 권동환 기자) 수원FC를 지휘하는 김도균(46) 감독이 팬들에게 공격 축구를 약속했다.

수원은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6일에 열렸던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던 수원과 김도균 감독은 이번 시즌 첫 홈경기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다.
 
포항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4일 완정 영입 소식을 발표한 이용을 바로 선발로 출격시켰다. 지난 시즌 전북현대에서 임대 영입돼 6개월을 뛰었던 이용은 포항전을 앞두고 수원으로 완적 이적했다.

이용 선발 배경에 대해 김 감독은 "정동호가 부상이고 지난 경기에서 보다시피 공격적으로나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라며 "이용의 합류로 그런 부분들이 해소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소통도 많이 했고 선수 본인도 전북에서 좋은 몸 상태로 훈련을 했기에 홈경기이기도 해서 과감하게 나서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개막전에서 무승부를 거뒀던 김 감독은 "원정 경기라 3백 전술 준비를 많이 했는데 지켜보면서 공격적으로 답답했다"라며 "홈경기인 만큼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공격적인 축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 다시 4백으로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경기 벤치 명단에 포함됐지만 다시 선발로 나선 에이스 이승우에 대해선 "컨디션 관리를 위해 후반전에 투입했는데 몸놀림이 굉장히 가벼웠고 본인도 몸 상태가 좋다고 했다. 이승우가 홈경기에서 득점을 많이 터트린 선수라 선발로 내세웠다"라고 전했다.

사진=수원종합운동장, 권동환 기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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