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3 LCK 스프링' 2라운드 브리온 대 T1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브리온에서는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카리스' 김홍조,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다.
1세트에서 브리온은 피오라, 세주아니, 아칼리, 제리, 룰루를 픽했다. T1은 나르, 오공, 그라가스,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골랐다.
초반부터 미드-정글 싸움이 크게 난 상황에서 정글러끼리 교환이 일어났다. T1은 탑 주도권을 적극 활용하며 맵을 장악했다. 13분 경 경기는 완전히 T1쪽으로 넘어갔다. T1은 두 번째 용을 두고 한타를 걸었고 손쉽게 2킬을 획득했다.
T1이 또다시 속도를 냈다. 미드 1차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헤나와 에포트를 잡고 격차를 더욱 벌렸다. 드래곤 3스택 역시 T1의 것이었다. T1은 20분 경 등장한 바론까지 빠르게 처치하며 승기를 굳혔다.
T1은 마음대로 경기를 휘둘렀다. 바론 버프를 두른 채 3라인을 밀던 T1은 쌍둥이까지 밀어붙이며 21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