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교복 광고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엘르 코리아 공식 채널에는 '지겨워~의 시작점? 요즘 샤이니 키가 빠진 키범로드 맛집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샤이니 키가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뽑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흑발 언제 하냐"는 질문에 키는 "빨리하고 싶다. 계속 뿌리 탈색하고 있는데 두피랑 피부가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안무위키라 불릴 정도로 잘 추고 외우고 따라하기로 유명한데 꿀팁이 있냐"는 물음에는 "따로 방법은 없다. 이 일을 16년째 하고 있다"고 답했다.
키는 "참고로 제가 데뷔했을 년도에는 점프하는 게 가장 광고계에서 유행했던 포즈였다. 트램펄린을 1년에 몇 번을 탔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웃은 뒤 "동적인 움직임, 제자리에서 걷기, 뛰기, 돌기 등 전부 다 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특히 키는 "찍고 싶은 광고는?" 이란 질문에 "지금 원하는 광고들은 대부분 많이 찍고 있다"며 의류, 과자, 차, 보험, 은행 등을 나열했다.
그러면서 "양심 없지만 교복 광고 한번 찍어보고 싶다. 신박하지 않나. 33살에 교복 광고 괜찮지 않냐"고 되물은 뒤 민망한 듯한 웃음을 터뜨렸다.
이후 "나 좀..잘 생겼네? 하는 때가 언제인지"를 묻자 키는 "솔직히 얘기하면 저는 외모의 자존심이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저는 자존감이 높은 거다"고 말했다.
그는 "오히려 스스로를 좀 질책하고 질타하는 스타일? '너 오늘 왜 부었니?' 약간 이런 스타일이다.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없다"고 설명했다.
사진 = 유튜브 '엘르 코리아'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