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동국, 이형택, 김동현, 모태범, 김준현이 ‘볼벤져스’를 결성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찾아가는 오디션 세 번째 종목으로 볼링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을 만난다. 특히 ‘어쩌다벤져스’와 볼링 국가대표팀이 5 대 5 볼링 대결을 벌일 예정으로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자체 선발전을 진행해 볼링 국가대표팀과 맞붙을 5명의 선수를 뽑는다. 그러나 어딘가 아쉬운 지원자들의 실력은 일일 ‘볼벤져스’ 감독 김용만을 좌절하게 만든다고. 이에 보다 못한(?) 김동현이 자신만의 볼링 필승법을 전수, ‘어쩌다벤져스’에게 기립박수를 받으며 단숨에 주전 자리에 오른다.
또한 소싯적 최고점이 209점이라는 ‘이백구’ 이동국 수석 코치가 선발전에 등판한다. 이동국 수석 코치는 7핀 성공에 이어 남은 스페어까지 깔끔하게 처리해 안정환 감독에게 “이동국이 제일 낫다”는 칭찬을 듣는다.
자체 선발전을 통해 김용만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동현, 이형택, 모태범, 김준현, 이동국 수석 코치가 ‘볼벤져스’ 멤버로 발탁되며 본격적으로 볼링 국가대표팀과의 볼링 대결이 시작된다. ‘볼벤져스’는 볼링 국가대표팀을 위협하는 실력으로 초반부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는 것은 물론 상대의 멘털을 흔드는 방해 공작까지 동원, 꿀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당당히 선발전을 통해 뽑힌 ‘볼벤져스’의 해결사 이동국 수석 코치의 맹활약도 기대되는 상황. 안정환 감독은 이동국 수석 코치의 투구에 앞서 “이거 잘못하면 너 강등시키고 조원희를 수석 코치 시킨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해 이동국이 수석 코치 자리를 지키며 ‘볼벤져스’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김용만이 “널 뽑은 내가 잘못이지”라며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게 만드는 선수가 나타난다는 후문. 과연 예측불가 ‘볼벤져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오는 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 공개된다.
사진= JTBC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