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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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연애 난항 의뢰인에 돌직구 "네가 매력 없어서"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3.02.27 20:57 / 기사수정 2023.02.27 20:57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서장훈이 연애가 어려운 의뢰인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205회에서는 연애가 어려운 청년들이 출연했다.

두 의뢰인은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남중, 남고, 공대를 나와 연애하기 힘든 공통점을 가졌다.

서장훈이 "공대 출신이면 못 만나냐"고 묻자 "한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나는 남중, 남고를 나왔는데 잘살고 있다"며 "이유가 다 있다"고 말했다.



동아리는 어떠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의뢰인은 "나이가 많아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혀"라며 "나이가 쉰이라도 매력적이면 와서 말 건다. 네가 별 매력이 없는 것"이라며 정곡을 찔렀다.

다른 의뢰인이 "헌팅포차도 집돌이라 재미없다"고 하자 서장훈은 "짝을 찾으려면 스스로 움직여야 한다"며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면서 여자친구가 안 생긴다고 고민하면 안되다"고 조언했다.

이어 "판타지를 없애"라며 "확답듣기 전에 스스로 판단해서 김칫국 마시지 말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수근은 "여자친구가 없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훈훈하다"며 위로했다. 말을 못하는게 흠이라고 말한 의뢰인은 맛집 리스트를 잘 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서장훈은 손으로 OK 자를 그려 보이며 "그 분야를 공부하고 시간 날 때마다 다녀보면서 전문가가 돼라"며 "그러면 누구를 만날 때 어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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