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매치2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25일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BATTLEGROUNDS SMASH CUP, 이하 BSC)' 시즌 8이 온라인으로 치러졌다.
BSC는 본격적인 국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이 전력을 점검하는 대회로, 10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쇼다운(PUBG LVUP SHOWDOWN, 이하 PLS) 2022' 시즌 3에서 선발된 2개 팀, 올해 PLS 2023 시즌 1에서 선발된 4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우승팀은 상금 2천만 원과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1의 1주 차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맵 선택권을 얻는다.
매치2는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비행기는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경로를 탔고, 첫 번째 자기장은 동쪽에 형성됐다. 시작부터 여러 개의 킬 로그가 떴다. KGA와 같은 위치에 낙하한 EOS는 3명이 잡히며 상황이 힘들어졌고, 남은 한 명마저 쓰러지며 결국 1킬만을 획득한 채 탈락했다.
자기장은 중심부에 잡혔다가 동쪽으로 이동했다. 게임 피티는 4명을 유지하며 오피지지를 잡아먹는 데 성공했고, 네 번째 자기장은 오른쪽으로 쏠렸다.
기블리가 대동을 무너뜨린 상황, '헤더'는 마지막 남은 '로이'를 정리하며 GNL의 이름을 지웠고, 기블리는 펜타그램을 마무리했다. 다섯 번째 자기장은 북동쪽으로 올라갔다. 기블리는 반 박자 빠른 플레이로 다나와를 잡아먹으며 7킬을 추가했고, 게임 피티는 '타입'의 활약으로 KGA와 FIEL을 쓰러뜨리며 8킬을 획득했다.
여섯 번째 자기장은 다시 한번 북동쪽으로 향했다. 기블리와 고앤고가 쓰러지며 Top4에는 디플러스 기아, 광동, 크레센도, 게임 피티가 남았고, 일곱 번째 자기장은 가운데로 좁혀졌다.
크레센도에게 위치가 찍힌 광동은 하나둘씩 쓰러졌고, 마지막 생존자인 '이엔드'까지 잡히며 가장 먼저 탈락했다. 시간이 흐르며 점자기장이 생겼다. 크레센도는 혼자 남은 '헤더'를 노렸지만 '헤더'의 슈퍼 플레이에 당하면서 무릎을 꿇었고, 디플러스 기아는 그런 '헤더'를 끊어내면서 치킨을 차지했다.
사진=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유튜브 영상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