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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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부르스' 이찬원, 프로듀서들이 직접 밝힌 녹음 비화 유튜브 인기 급상승

기사입력 2023.02.24 06:56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찬원의 첫 정규 앨범 'ONE'의 수록곡인 '망원동 부르스' 작곡가팀이 직접 녹음 비화를 공개했다.

최근 트로트슈퍼스타 유튜브 채널에는 "이찬원 신곡 망원동부르스 발표 작곡가 마벤져스 마아성 전홍민 인터뷰 [트로트슈퍼스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영상에는 이찬원의 '망원동 부르스'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마아성, 전홍민 팀(일명, '마벤져스')의 인터뷰가 담겨 있다.

2월 20일 공개된 이찬원의 '망원동 부르스'는 현재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6위를 기록했다.



'망원동 부르스'는 슬로우락 장르의 부르스곡으로서 인트로의 색소폰 선율부터 느껴지는 진한 매력이 일품이다. 

실제 망원동에서 10년 넘게 곡작업을 했다던 전홍민. 그는 퇴근길의 공허함을 담은 곡을 작곡하고 싶어 오랜 시간 고민하던 중, 마아성과 함께 한 소절씩 주고받으며 작곡을 완성했다고 했다.

이에, 그는 이 노래를 아내에게 들려주다가 눈물을 쏟기도 했다는 후문.

작곡가의 애정이 묻어나는 곡을 완성한 '마벤져스'는 '이 곡은 정말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불렀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아 데모를 이찬원에게 보냈다. 마아성은 인터뷰 뒷부분에서 이찬원의 장점으로 발음, 음정, 발성, 기교를 꼽았다. 이어 '정말 노래를 맛깔나게 하는 가수'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다행히, 데모를 접한 이찬원도 '선율이 아름답다'는 반응을 하며 곡을 마음에 들어 했고, 이렇게 이 곡은 가수 이찬원의 정규 1집이라는 의미 있는 음반의 수록이 되게 되었다.

이어, 이들은 '망원동 부르스'의 녹음 비화도 전했다. 녹음 총 시간이 40분 정도 되었을 정도로 순조로웠던 곡 작업. 

당시 녹음에 참여했던 전홍민은 SNS를 통해 "열 번을 불러도 똑같이 부르는 이 가수는 누구일까요?'라는 글을 게재했다고 했다. 당시 가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팬들은 단번에 이찬원임을 알아채고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이들은 좋은 곡과 좋은 가수가 만난 '망원동 부르스'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며 응원하는 말로 영상을 마쳤다. 

한편, 2월 20일 컴백한 이찬원은 앨범 발매 2일 만에 하프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다.

사진 = 이찬원 팬클럽 (이찬원 유튜브 채널, 트로트슈퍼스타 유튜브 채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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