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정겨운이 성유리에게 독설을 퍼부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 타운> 4회분에서는 건우(정겨운 분) 집에 순금(성유리 분)이 식모로 들어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자신을 아들처럼 돌보던 유춘작(반효정 분)이 떠나고 순금이 식모 자리를 떡 하니 차지하고 있자 단칼에 순금을 해고해버렸던 건우는 이날 분노하고 말았다.
아버지 태원(이재용 분)과 트로피(양정아 분)를 등에 업은 순금이 다시 집으로 찾아와 식모 일을 하겠다고 나서 결국은 그렇게 하기로 결정됐기 때문.
유춘작의 자리를 비워두려고 한 건우는 펄쩍 뛰며 안 된다고 소리질렀지만, 태원과 트로피의 합공에 어쩔 도리가 없었다.
여전히 순금이 내키지 않던 건우는 결국 순금을 향해 "이 지옥 같은 곳에 다시 들어온 게 무슨 꿍꿍이인지 알 수가 없다. 정말 가증스럽다"며 거침없이 독한 말들을 내뱉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100억 원대 돈방석에 앉은 순금이 돈을 쓰지도 못하고 하루종일 식모 일만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정겨운, 성유리 ⓒ KBS 2TV <로맨스 타운>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