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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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 "현장에서 도망 다녀, 이유는…"

기사입력 2023.02.21 11:53 / 기사수정 2023.02.21 11:5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사랑이라 말해요' 김영광이 외로웠던 현장 상황을 고백했다.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감독 이광영, 배우 김영광, 이성경, 성준, 안희연, 김예원이 함께 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복수에 호기롭게 뛰어든 여자 우주와 복수의 대상이 된 남자 동진의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남녀의 감성 로맨스다.

이날 김영광은 "동진 역을 연기하면서 현장을 피해다녔다. 외로운 캐릭터인데 분위기를 깨면 안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친하니까 만나서 장난치고 촬영하면 모니터를 볼 때 감독님이 '입꼬리가 올라가 있는데' 이러시더라. 오래 알던 사이라 촬영하면서 편했고 이야기가 잘 통해서 편했다"고 설명했다.

이광영 감독 역시 "현장 분위기가 좋았고 처음에는 다섯 명이 다 성격이 달라 '이걸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기본적으로 배려를 잘해주셔서 잘 찍었다"고 현장을 떠올렸다. 

이어 "우리 배우들은 현장에서 가장 일상적인 톤을 위해 미리 맞춰보지 않고 현장에서 진행했다. 이미 캐릭터로 이입해 각자 생각한 톤으로 대사를 맞추는 것을 보고 감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오는 2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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